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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세끼/밖밥

대학로 줄서서 먹는 맛집, 나누미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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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줄서서 먹는 맛집,
나누미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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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먹었어도 저녁되면 또 먹고 싶은 것이
바로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 :)

40kg을 넘지 않았던 가녀렸던 중딩 시절
떡볶이에 빠져 지금의 몸무게까지
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날씨도 추워서 따끈한 오뎅국물에
떡볶이가 마구마구 땡기는데 (날씨탓 시전)
헤화역 대학로 데이트를 하면서도
나의 분식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대학로 맛집으로 유명한 ‘나누미떡볶이’
학생들은 물론 많은 연극배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알려져있는 대학로 숨은 맛집

그 옛날, HOT 강타 오빠가 긴 앞머리 때문에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던 전설적인 시절
HOT 오라버니들이 찾던 대학로 떡볶이 맛집

장동민, 유상무 등 많은 개그맨, 배우들
사인이 떡볶이집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너무나도 은헤로운 가격표
모든 메뉴를 다 시켜도 딱 만원이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오떡순김 주세요”









대학로맛집 나누미떡볶이는
빨갛고 매운 떡볶이가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순대도 너무 탱탱하고 간, 허파들도 신선하다.

날이 추우니 어묵부터 한입먹고
본격적으로 분식털이 시작 *_*









떡볶이는 나무꽂이로 먹어야 제 맛!
젓가락이 있었지만 굳이

매콤한 떡과 어묵을 동시에 찍어서 한입
순대랑 김밥도 떡볶이 국물에 적셔서 한입









간은 소금을 약간만 찍어서
김밥에 떡볶이 어묵 얹어서 한입

줄서는 이유를 먹을수록 알게 되는 대학로맛집
왜 이런 분식집은 우리 동네에 없는 것인가
개탄스럽다 흐규흐규









ALL CLEAR!

대학로 맛집, 나누미떡볶이 모르면
프로맛집러가 아니다!
다낭여행 가기 전에 먹고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