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카페 - 은각사 긴카쿠지 요지야카페 말차라떼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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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카페
은각사 긴카쿠지 요지야카페
말차라떼 무조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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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터 여기는 꼭 와야지
점 찍어둔 교토 카페, 요지야 카페
요지야카페는 지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은각사 긴카쿠지점은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어
따뜻하게 앉아서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은각사에서 내려와 철학의 길 끝에 위치한
교토 카페 요지야카페는 일본식 주택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
작은 부분까지도 예쁜 소품들, 조경이 가득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다.
인기있는 교토카페인 만큼 웨이팅이 있었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면서 요지야카페 밖에 있는
정원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화장품을 판매하는 샵도 들어가 보았다.
요지야카페는 원래 화장품 회사에서
만든 말차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카페 정원의 끝에 보면 화장품을
살 수 있는 작은 샵도 있다.
요지야세트와 빙수 하나를 주문하고
교토카페의 다다미방을 구경했다.
다다미방 안에서 보니 요지야카페의 정원이
파노라마로 아름답게 보인다.
눈으로 마시고 입으로 마시는 요지야!
느므좋다 *_*
요지야세트와 주문한 빙수가 왔어요.
여자 모양의 말차라떼가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
세트에는 말차아이스크림, 과자, 팥앙금이 함께.
빙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앙금이
있어서 한국에서 먹는 빙수맛과 비슷하지만
분위기 때문일까요?
설명할 수 없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과자에 말차 아이스크림, 떡, 팥 앙금을
얹어서 엄마랑 짠!
홀짝 홀짝 말차라떼를 마시다보니
점점 망가지는 얼굴 모양.
망가지는 걸 보기 안타까워
그냥 다 섞어버렸어요!
정말 진하고 따뜻한 말차라떼.
다시 여기를 가야 그 맛을 느낄 수 있겠죠.
디저트를 먹다보니 어느새 어둑해진 교토.
요지야카페에서 여행 4일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