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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카페, 편안한 분위기
퓨전 한옥 카페 죠꽁드
(Cafe Joc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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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닐 때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평일 오후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소소한 바램이지만 이걸 하려고
연차까지 내기는 아까워 못했던 작은 일상 :(
얼마전 카메라를 산 친구와 함께
사진 연습 겸, 곧 다가올 다낭여행 계획도 짤 겸
삼청동 카페, 카페 죠꽁드에 다녀왔다 !
퓨전 한옥 카페인 카페 죠꽁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지붕은 기와 지붕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예쁜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삼청동 카페
그 중에서도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드라이플라워가 눈에 들어왔다.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에 꽃을 거꾸로
매달아놨는데 이렇게 예쁘다니 :)
집에서 꼭 해봐야지 하며 사진으로 남긴다.
2층에 올라오니 탁 트인 넓은 창
삼청동의 예쁜 거리가 훤히 보인다.
테이블에 앉으려고 했지만
바깥을 보고싶어 창가로 자리를 잡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수제 티라미수를 먹는다.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 실력이 는다’
나는 소니 미러리스,
친구는 새로 산 캐논카메라로
사진 삼매경
삼청동 카페에서 커피 시켜놓고 마시지 않고
카메라 셔터만 누르는 2인
사진 찍다가 우리의 모습을 보는데 웃기다 ^.^
사진을 한참 찍다가 티라미수 한입
역시 달달한 디저트는 내 행복
케이크를 먹으며 12월 말에 갈
다낭여행 계획을 짜는데
쉬울 것만 같았던 다낭 일정 짜기에
난항을 겪고 둘 다 멘붕 *_*
‘호이안 도자기 마을은 대체 어떻게 가는 것인가’
‘포켓 와이파이가 나은가, 유심이 나은가’
‘이동수단은 택시 뿐인가’
이래저래 모르는 것 투성
멘붕 온 상태로 창밖을 보는데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지붕위에 올라와 있다.
고개를 갸웃갸웃
폭풍 검색해도 해소되지 않는 다낭일정 짜기
삼청동카페, 카페 죠꽁드에서 나와
교보문고로 향해 여행책을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교보문고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지친 우리는 다음주에 다시 만나서
찾아보기로 하고 각자의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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