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플라워레슨, 햇박스 만들기 예쁨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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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플라워레슨,
햇박스 만들기 예쁨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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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한달에 한번씩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원데이클래스를 하고 있어요!
입사 첫 달이여서 그런지 신청하니 당첨되어
화이트데이였던 어제 플라워레슨을 받았어요 :-)

교육실을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자마자
꽃내음이 너무 향긋해서 시작 전부터 기분 업!

이번 플라워레슨은 햇박스 만들기였어요.
햇박스는 모자를 쓴 박스라는 뜻이라고 해요.
모자는 박스의 뚜겅 *_*

자리에 앉아서 핑크색 꽃들을 보니 설렘설렘

화이트데이라서 그런지 남자 직원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던 플라워클래스!
회사에 사랑꾼들이 많으시네요 :)

햇박스를 만들기 전에 꽃 이름도 알려주시고
어떻게 꽂으면 예쁜지 직접 시연을 하면서
보여주셔서 바로 이해한듯했지만
세상에는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네여...

선생님이 하신거랑 제가 한거랑은
역시 차원이 다른ㅠㅠ

물에 적셔진 오아시스를 비닐에 감싸서
바구니 안에 넣어주고 본격적으로 꽃 꽂이 스따뚜!

만질수록 향기가 나는 유칼립투스랑
핑크빛 장미의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서
콕! 콕! 콕!

장미만 꽂았는데에도 예쁨 폭발 :)

꽃 꽂이가 왜 취미인지 몰랐는데
은근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도 있고
똑같은 걸 만들어도 하는 사람마다
햇박스의 느낌이 엄청 다르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싱글벙글
웃는 사진이 찍혔네여 :-)

빈곳을 찾아서 꽃과 풀을 꽂아주다보니
어느새 완성된 햇박스!

플라워레슨 정기적으로 해서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집안을 꾸미고 싶다 생각도 들고
향기롭고 예쁜 꽃에 힐링되고 너무 좋았던 :)

앞으로 회사에서 런치세미나 모집할때
1등으로 신청해서 매번 새로운 걸 해봐야겠어요!



(플라워레슨 : 라리플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