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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컨실러 바르고 생긴 피부염,
병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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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에요.
심한 여드름피부, 아토피 피부는 아니지만
피부 자체가 약해서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검사 후,
지정해 준 화장품이나 성분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얼마전, 뷰티유튜버의 영상을 보니
컨실러를 이용해서 피부화장을 참 얇고 커버력있게
하는 걸 보고 저도 바비브라운 컨실러를 구입했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바비브라운 브랜드의
인스턴트 풀 커버 컨실러 입니다.
색상은 샌드이구요.
예뻐지고 싶은 20대
구입한 바비브라운 컨실러가
저에게 이런 결과를 초래할지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ㅠㅠ
구입하고 어제 아침 출근 메이크업에
처음 사용한 컨실러.
컨실러 후기를 올리기 위해 바쁜 출근 준비에
사진도 이렇게 찍어두었어요...
화해 어플에서 성분확인 해보았을 때,
고위험 성분은 하나도 없고 후기도 좋은 편이라
저도 구입했는데요...
바른 첫 날,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갈 즈음
피부가 간지럽고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어요.
곧장 집으로가서 세수를 했고
붉고 간지럽긴 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면서 진정시키기 위해
평소에 쓰는 로션을 듬뿍 바르고 잤네요.
바비브라운 컨실러를 다음날 아침,
바로 오늘 아침 사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봤는데 정말 깜짝놀랐어요.
얼굴이 붉은것도 붉은건데
정말 너무 간지럽다 못해 따갑고
피부가 엄청 부어있었어요.
입술까지 컨실러로 커버를 해서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까실까실하게 트고
입술 색까지 거뭇하게 바뀐 상태ㅡㅡ
회사는 가야하고...
이 피부상태에 원래 쓰던 화장품으로
화장을 하고 출근을 했네요ㅠㅠ
오늘 점심에 피부과 가서 주사 한대 맞고
약 먹으니 붉은기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지만
여전히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에요.
군데 군데 트러블처럼 올라온 곳도 있고
좁쌀여드름처럼 작고 하얀 수포가 있어요ㅠㅠ
피부가 이러니까 외출은 커녕, 출근도 하기 싫고
넘넘 우울해요ㅠㅠㅠㅠ
피부가 조금이라도 예민하다고 생각하시면
이건 진짜 비추 비비비비비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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