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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KOREA

정선 5일장, 엄마랑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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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5일장, 엄마랑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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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나들이를
가고자 엄마랑 강원도 정선 5일장을 다녀왔어요!

정선 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일마다
열리는 시장으로 국내에서도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많은 정선시장
봄철에 제철인 두릅, 고사리, 참나물 등
봄나물들이 시장에 가득해요.

금강산도 식후경!
정선5일장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모듬전과 올챙이국수









​수수부꾸미, 녹두전, 배추전
3가지 종류의 전이 단 돈 5,000원
역시 시골장터의 인심, 엄지척 !

​올챙이국수는 오동통한 짧은 면이에요
쫄깃쫄깃한 면이길 바랬는데 먹으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국물은 잔치국수 느낌이구요









시장통닭, 맛있는 맥반석 문어 등
먹거리가 많은 정선 아리랑 시장










서울에도 있지만 역시 시골 시장에서
파는 ​채소들이 훨씬 향도 깊고 색도 진하네요

요즘 제철인 두릅, 더덕, 송이버섯을 샀어요

많이 주셨는데 봉지에 또 담아주는
푸짐한 시골 인심!
이런 정겨움이 재래시장을 찾는 이유죠










시골 장에서 볼 수 있는 닭, 오리, 강아지
이 귀여운 아기들, 사람들 뱃 속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니 구경을 하다가도 미안한 느낌..

정선 5일장에서 장보면
보고싶다 정선아
봉지에 담아줘요!

이 카피라이트 누가 짠건지 정말
너무 잘 지은 것 같아요.

엄마랑 여행, 정선의 봄내음과
열심히 사시는 시장 상인분들의 에너지를
가득 느끼고 갑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