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여행, 유럽에 가까워지다
저는 오래 전부터 유럽 여행에 대한 로망, 꿈이 였어요. 하지만 직장인이 유럽여행을 가기에는 휴가를 오래 쓸 수가 없어서 항상 계획만 세우다 끝나곤 했죠.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못가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 며칠이라도 다녀오자, 이번 2017년에는 무조건 간다! 버킷리스트에 적어놓고 드디어 이번 주말 친구와 계획을 세우고자 카페에서 노트북 들고 만났네요.
동유럽 여행, 날짜와 비행기표 알아보기
이번 추석이 연휴가 길어서 그때 갈까 생각도 했지만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벌써 이코노미석은 없고, 왕복 250-300만원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3박5일정도 기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비행기값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는 패스!
그래서 생각한 날이 8월!
친구과 일정을 맞춰야 하기에 아직 날짜 확정은 안났지만 예상에 8월중순이나 8월말에 프라하체코 2일, 오스트리아2일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날짜를 잡아 인천-체코, 비엔나-인천 비행기행을 알아보니 110-150만원 정도에 항공권을 끊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8월에 가는 걸로 일단 결정!
간단하게 경비 알아보기
항공권 가격대를 대략적으로 알아본 뒤, 총 경비는 얼마나 들고 가야할지 알아보았어요.
항공권 + 숙박 + 교통비 + 식비
1. 항공권
항공권은 인천-체코, 비엔나-인천행으로 왕복 130만원 정도이고 저는 6-7월 달에 티켓팅을 할 수 있어서 최대 150만원까지도 생각하고 있어요.
2. 숙박
숙박은 찾아보니 1박에 5만원대부터 8-10만원대까지 다양했어요. 저랑 친구는 둘 다 아침식사족이기 때문에 조식은 무조건 나오는 곳, 와이파이 되는 곳으로 찾고 있어요.
그래서 최대 3박에 30만원, 1인당 15만원
3. 교통비
일단 체코는 교통비가 굉장히 싼 편. 1일권이 약 5,000원정도로 체코에 2일 있을 예정으로 1만원
오스트리아 비엔나 교통권은 48시간권이 우리나라 돈으로 27,000원 정도
여기에 체코에서 비엔나로 이동할 OBB기차가 1인당 6만원정도로 교통비는 총 10만원 정도
4. 식비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만 해결하는 걸로 결정하고 계산을 해보았어요. 한끼에 1만원으로 책정해서 총 8끼, 8만원 + 알파
이렇게 하면 총 비용 최대치로 잡아도 183만원
친구와 만나서 여행에 대해 대략적인 경비를 짜고 나니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요즘 체코, 비엔나에 대해서만 검색하고 또 검색하는 버릇이 생길 정도로요.
이제 세부 계획 세우는 것부터 8월 여행까지 포스팅해서 여행에 대한 추억을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