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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으로 이틀만에 2kg 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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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할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어요.
전라도 광주에 있는 병원이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하니 벌써 점심시간.
뇌경색이라는 소식에 엄청 마음 졸이며 다녀왔는데
다행히 약물치료 하시고 많이 나아진 모습의
할아버지를 보고 마음을 놓았네요.
광주에 사는 우리 막내 삼촌
오랜만에 놀러왔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밥을 차려주셔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삼촌네 주변에 육사시미를 잘하는 곳이 있어서
사와서 바로 먹었는데 그게 탈이나서
지금까지도 고생중이네요ㅠㅠ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건 함정 ^.^;)
일요일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멀미인지, 체한건지 모를 복통이 시작되더니
집에 오니 토하고...화장실은 10번을 갔네요ㅠㅠ
근육통에 열도 나고 다음날 병원에서는
식중독이라고 심하니까 약 잘 먹고 음식 조심!
그래서 지금 의도치 않은 강제 다이어트로
2kg가 훅 빠졌네요.
아픈데 왜 기분이 좋죠?ㅎㅎㅎㅎㅎ
이 말 했다가 엄마한테 등싸대기 맞았어여
아직 날씨가 후덥지근해요.
여러분도 부디 식중독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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