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매일

식중독으로 이틀만에 2kg 훅 - 식중독으로 이틀만에 2kg 훅 - 주말에 할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어요. 전라도 광주에 있는 병원이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하니 벌써 점심시간. 뇌경색이라는 소식에 엄청 마음 졸이며 다녀왔는데 다행히 약물치료 하시고 많이 나아진 모습의 할아버지를 보고 마음을 놓았네요. 광주에 사는 우리 막내 삼촌 오랜만에 놀러왔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밥을 차려주셔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삼촌네 주변에 육사시미를 잘하는 곳이 있어서 사와서 바로 먹었는데 그게 탈이나서 지금까지도 고생중이네요ㅠㅠ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건 함정 ^.^;) 일요일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멀미인지, 체한건지 모를 복통이 시작되더니 집에 오니 토하고...화장실은 10번을 갔네요ㅠㅠ 근육통에 열도 나고 다음날 병원에서는 식중독이라고 심하니까.. 더보기
심난했던 마음을 노원 사주카페에서 풀다 - 심난했던 마음을 노원 사주카페에서 풀다 - 이번 해에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것 같아요.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고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상사가 바뀌고 가족여행, 8월에 가는 해외여행까지 여러가지 좋은 일 나쁜 일들이 겹치면서 마음이 괜시리 심난했던 6월. 장마 때문에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마음은 답답하고 고민을 해도 풀리지 않아 아는 언니 소개로 노원 사주카페를 다녀왔어요. 사주가 인생의 정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맞는다는 말을 듣고 "좋은 건 더 좋게, 나쁜 건 미리 피하자" 라는 생각으로 다녀왔네요! 이름과 생년월일, 태어난 시를 말씀드리니 신기하게도 제 인생과 비슷한 내용을 맞추시는데 너무나도 신기해서 어리둥절. 다른 곳에서 사주를 보았을 때에는 딱 그 해에만 해당되는 내용을 말해줬었는데 인생 전반적.. 더보기
31개월 조카가 준 생일선물! - 31개월 조카가 준 생일선물! - 누워서 핸드폰 앨범을 보면서 추억팔이 중에 발견한 너무 귀여운 사진 :-) 이번 해 2월, 제 생일날 조카가 준 선물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이게 뭔가 싶겠지만 31개월 된 조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서 저에게 선물해준 것이랍니다! 조카가 좋아하는 핑크색 색종이를 접어서 만든 봉투, 요즘 가장 아끼는 토끼 스티커 :-) 색종이로 만든 봉투를 열어보니 조카가 가장 좋아하는 타요 키즈카페 쿠폰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개월 아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만 모아서 준 기특한 선물 조카의 마음이 너무 예뻐 고이 고이 간직하고 있어요! (키즈카페 쿠폰은 다시 돌려줬지만^^) 내일 출근할 생각에 우울하던 중에 이 사진을 보니까 힐링되네요. 귀여운 내 시키♡ 더보기
3년을 다닌 회사, 퇴사 ​- 3년을 다닌 회사, ​​퇴사 - ​ 3년을 다니던 회사를 오늘 퇴사했어요. 참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회사라 만감이 교차ㅎㅎ 밤이 되니까 더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 나름대로 좋은 결과 내려고 열심히 해서 지금 감정은 미련 1도 없이 완전 시원! 하지만, 퇴사할 날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겪은 많은 일들 때문에 “3년 동안 다닌 회사가 이런 곳이구나”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씁쓸하네요. 그 분들이 없었더라면 3년은 커녕 단 1년도 못 버텼을 것 같은 감사하고 또 고마운 분들 이제는 회사 근처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오래오래 좋은 관계 이어가고 싶은ㅎㅎ 동시에 사실도 아닌 일을 마치 자기가 직접 들은 듯, 겪은 듯 온갖 루머를.. 더보기
교대역 헬스장, 연휴 끝났으니 다시 시작! ​- ​​​​교대역 헬스장, 연휴 끝났으니 다시 시작! - 이번 연휴는 길어서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친척들도 만나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더니 금새 몸무게가 늘었어요ㅠㅠ 빼기는 힘든데 찌는 건 왜이리 쉬운지 이제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회사 근처인 교대역 헬스장 피트니스 파이브엣 운동을 시작했어요! ​ ​ ​ 집 앞에 있는 헬스장을 등록할까 하다가 3개월 등록하고 3번 간 기억이 있어서 회사 끝나고 바로 갈 수 있는 교대역헬스장으로 등록! 시설도 좋고 기구도 최신 기구가 많아서 운동하기 전부터 뭔가 운동 많이 한 느낌적인 느낌 ​ ​ ​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해서 운동복만 가져오고 이것저것 빼먹은게 많았는데 교대역헬스장에 양말도 있고 땀수건도 있어서 다행히 맨발로 운동화 신는 참사는 없었어요 ^.^; 이곳은 .. 더보기
우산요정, 감사합니다! ​- ​​우산요정, 감사합니다! - ​ 바로 어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던 일이 있었어요. 출근길 집에서 나올때에는 비가 오지 않아 우산을 따로 챙기지 않고 출발했어요. 사무실에 우산이 하나 있었거든요. 근데 회사 근처 역에 내리자마자 장마처럼 억수로 쏟아지는 비... 어찌할 바를 몰라서 지각을 했는데에도 멀뚱멀뚱 서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 근데 어떤 여성분께서 "어디로 가세요? 같이 쓰실래요?" 너무나도 한쾌히 우산을 씌워주셨어요! ​ 우산요정님의 회사 앞에 서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저는 사무실에 우산이 하나 더 있어요. 이거 가져가서 쓰고 출근하세요!" 어떻게 돌려드릴지 이야기를 나누고 저는 빌려주신 우산 덕에 비 한방울 맞지 않고 무사히 출근을 할 수 있었네요 ㅎㅎ ​​ .. 더보기
세바시 무료강연, 이국종 교수님의 명강의에 감동! ​​- 세바시 무료강연, ​이국종 교수님의 명강의에 감동! - 이번달 초에 다녀온 세바시 무료강연! '말하는대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국종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 방송에서 하신 말씀들이 마음에 남아 세바시에 나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방청 신청을 했어요. 당첨되길 엄청 기다렸는데, 당첨문자가 띠링! ​ ​ 주제는 안전! 세월호 사건 이후, 마음도 너무 아프고 나라에 대한 실망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생겼어요. 그래서 이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강연 내용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요. ​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님이 온다는 소식에 의대생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강의 중에 의대생들 손들어보라고 하시더니 공부안하고 왜 왔냐는 교수님의 농담에 즐겁게 강연듣던 의대생들은 벌벌.. 의대생도 아닌 .. 더보기
갈매미용실 파마하고 기분전환! ​​​- ​​갈매미용실 파마하고 기분전환! - 저는 힘없는 완전 생머리에요. 쭉쭉 뻗는 머리가 싫어서 항상 아침마다 고데기를 하고 다니는데 요즘같이 계속 비오는 날엔 머리가 출근하는 동안 다 풀려버려서 스트레스.. 여름에는 습하고 비도 많이와서 고데기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갈매미용실 ​​이루다헤어살롱에서 파마하고 왔어요! ​ ​ 일요일 5시쯤 간 갈매미용실 이루다헤어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야 하는데 그냥 갔더니 이미 머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간단히 차 한잔 하면서 조금 기다리니 제 차례가 왔죠. 머리만 감고간..누추한 머리 싫다 싫어 ​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데기를 하는 저는 극극극극손상모에요 정말 빗자루를 달고 다니는 수준 이루다헤어 현진실장님도 탈색머리 같다고 평소에 머릿결 관리 좀 해야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