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칵테일바, 도시감성 물씬 해마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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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칵테일바, 도시감성 물씬 ​해마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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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가을이 온 것이 실감난 오늘이였어요.

긴 연휴가 시작되고 나서 매일 토요일처럼
살다보니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를 만큼 요일개념을 상실했어요.

오늘은 친구와 함께 홍대로 가서
토요일 같은 화요일을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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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지기 시작하는 6시
홍대칵테일바 해마실업에 갔어요.

도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해마실업!

연휴+홍대
쉬는 날, 홍대라서 엄청 사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운이 좋게도 조용하고
분위기 좋게 보내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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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달한 칵테일을 마시고 싶어
선택한 '피나콜라다'

친구는 과일맛이 나는 '섹스온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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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함께 되는 포만감 있는 메뉴를
안주로 선택했어요.

"스파이스 갈릭 새우"

내가 좋아하는 새우, 양파, 버섯, 마늘까지
모두 모아놓은 페이보릿 플레이트!

한입 먹자마자 칵테일 말고
맥주를 마실걸 그랬나? 생각했어요ㅎㅎ
(칵테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마셨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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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의 생명은 칼집!
탱글하게 구워진 소세지 쓱쓱쓱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만나 절친이 된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이거 맛있다 먹어봐" 서로 권하며
도란도란 보낸 시간.
잠깐 정적이 흘러도 다음 할 말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편한 사이

스릉흔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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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칵테일바 해마실업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보니
어느덧 깜깜해진 밖.

배불리 먹고 "이제 좀 걷자"하고
홍대 거리를 걸으며 버스킹도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