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쌀국수 포반쎄오, 엄마랑 평일 저녁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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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쌀국수 포반쎄오
엄마랑 평일 저녁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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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5일까지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어요!
여행 가기전부터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동네에 있는 노원 포반쎄오로 ㄱㄱ

인테리어부터 완전 고급진 베트남 느낌 물씬
이때만 해도 여행 빨리 가고 싶어서
오매불망 기다렸었는데ㅠㅠ

지금은 헬조선으로 복귀한 상태
넘 슬픔ㅠㅠㅠㅠㅠ

엄마랑 저는 월남쌈, 쌀국수 세트를 주문!

분짜랑 반쎄오도 먹고 싶었는데
역시 둘이오면 양이 작아서 다 먹을 수 없네요ㅠㅠ

차 한잔 하고 있으 어느새 한상 가득
차려진 노원쌀국수 한상
2인세트 맞나요ㅎㅎㅎㅎㅎ
엄청난 양에 엄마랑 저랑 입이 쩍 벌어짐

월남쌈에 나오는 고기는 오리훈제, 불고기
두가지가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뜨뜻한 물에 불려서
아삭아삭 야채를 얹고 소스까지 촤라락

"이렇게 먹으면 살빠지겠다!" 했는데
코끼리도 초식동물이라는 팩트폭행하는 어머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쌀국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게 진한 쌀국수는 아니였어요.
고수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은 잘 먹을 수 있는 맛?

저는 진한 쌀국수를 좋아해서 좀 아쉬웠어요.

노원 쌀국수 포반쎄오에서 엄마랑 저녁 데이트하고
집으로 가니 아빠가 삐진ㅎㅎㅎㅎㅎ

담에는 아빠도 같이 가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