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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DANANG VIETNAM

다낭 오행산 멋있지만 극한 여행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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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오행산
멋있었지만 극한 여행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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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산은 사진만 보아도
어떻게 이렇게 생긴 곳이 있을까
놀라울 정도로 신비한 모양을 지닌 산이에요!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
5가지 행성의 요소를 가졌다고 해서
오행산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오행산을 가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입해야해요!

걸어올라갈 수 도 있지만
집 앞에 있는 수락산도 등산을 안하는 저와 친구는
엘레베이터 편도 티켓을 구입해서 올라갔어요!
(오행산 엘레베리터 입장권 15,000동)

내려오는 입구는 달라서 왕복으로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다낭 오행산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오행산은 산 위에 멋진 절이 있는 곳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힘듦, 고난, 역경의 시작이였어요 ^.^;





조용하고 단정한 우리나라 절과는 다르게
굉장히 화려하고 알록달록
색다른 매력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오행산.

볼거리는 너무 많지만 이동할때
가파른 계단과 언덕을 올라야 하기에
샌들보다는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곳이에요!

유모차를 타야하는 아이가 있다면
오행산은 엄청 힘들듯 해요ㅠㅠ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동굴?이
보여서 무언가에 이끌린듯 저와 친구도
그곳으로 향했어요...

동굴 안에는 정말 멋진 불상이 있고
천장이 뚫려있어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였어요!

하지만, 불안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고
한사람만 지나갈수 있는 비좁은 동굴로
사람들이 올라가길래 저희도 동참했어요...

좁디 좁은 동굴을 올라가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이곳은 정글의 법칙인가
착각할 정도였어요...

흔들리는 앵글...사진에서도 힘듦이 느껴지네요





올라오니 너무 멋진 광경이 펼쳐졌지만
이후에 저와 친구는 오행산을
고행산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내려가는 길도 험난해서 앞에 가시던
외국인분께서 저희 손을 잡아주고
부축해주실 정도였어요 *_*

힘들긴 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였던
다낭 오행산...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