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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세끼/집밥

아기간식, 주말 브런치로 핫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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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간식, 주말 브런치로 핫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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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 언니와 가까이 살아서
귀염둥이 조카를 매일매일 볼 수 있어요!

조카가 오면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주면서
점수를 따곤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아기간식 겸,
주말 브런치로 핫케이크를 만들어 먹었어요!











빵순이인 조카는 식탁 위에 있던
핫케이크 가루를 보자마자
"이모! 빵 빵 빵"
만들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악한 이모는
"이모한테 뽀뽀 한번 해주면 빵 만들어줄게!"
하고 억지 뽀뽀 한번 받았네요 ㅎㅎ











우유랑 계란 1개를 먼저 풀어주고
핫케이크 가루를 넣고 휘휘~

"이모 나두 나두"
이제 조금 컷다고 같이 만들어보고 싶은 쪼꼬미










조카가 반죽을 저을 동안
저는 핫케이크랑 같이 먹을 시럽을 제조!
아기가 먹을 시럽은 사과즙을 졸여서 만들었어요.
아기간식이기 때문에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았구요!

제가 먹을 브런치용 핫케이크는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가 보내주신 복분자를
이용해서 설탕 팍팍 넣고 시럽을 만들었어요!









조카한테 뽀뽀 한번 더 받으려고
핫케이크 반죽을 위생봉지에 넣어
별, 하트, 빙글빙글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었어요!











점수따기 성공!
하뚜모양 뵬모양 하면서 맘에 들었는지
엄청 아껴먹더라구요ㅎㅎㅎ귀여운 것










제꺼는 귀찮아서 그냥 동그랗게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서 코팅하듯만
살짝만 묻혀주면 균일한 갈색빛을 띄는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요!

약한 불로 굽다가 부풀어 오르면
휙 뒤집어주면 핫케이크 완성ㅎㅎ










설탕도 솔솔 뿌리고 복분자시럽과 함께
주말 브런치!











초딩입맛인 저는 야쿠르트와 함께
시럽을 얹어먹는 걸로는 부족해서
아예 푹 담궈서 역시 빵은 달아야 맛있죠ㅎㅎ

이렇게 아기간식과 브런치
한방에 해결한 주말이였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