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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KYOTO JAPAN

교토 여행코스 도게츠교/ 아라시야마 / 대나무숲 치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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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코스
도케츠교 / 아라시야마 / 대나무숲 치쿠린

​ARASHI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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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해왔어요!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서둘러 나와
난바역에서 교토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

한적한 일본의 시골마을을 생각하고 왔지만
강남, 홍대보다 더 많은 인파에 당황한 엄마와 나.









아라시야마역에 내려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아라시야마 공원이 나와요.
공원에는 먹거리들을 팔아서
저도 고구마빠스를 하나 손에 들고
본격적으로 교토 여행을 시작했어요!

아라시야마 공원에 오니
저 멀리 보이는 도게츠교.









‘달이 건너는 다리’라고 불리는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로 들어가는 관문이에요.
이름답게 밤에 와서 보면 더 예쁘다고 하네요.

도게츠교에서 바라보는 교토 카츠라강과 산.
너무 아름다운 광경에 사진 찰칵!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어요.)










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라시야마.

일본의 고급과자, 장아찌, 악세사리 등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는 거리에요.

조용한 시골 마을을 생각하고 왔지만
아라시야마는 한국 전주 한옥마을 같은 느낌이랄까.

상업시설이 길을 다 채우고 있고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듯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는 관광객.









개인적으로 아라시야마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치인 기억 때문에
예쁘긴 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지 못했어요.









텐류지를 가려고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아라시야마의 거리를 조금 더 걷기로 했어요.

걷다보니 귀여운 리라쿠마 스토어 발견.
귀여운 소품도 많고
리라쿠마 모양의 밥도 먹을 수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귀여운 리라쿠마 신을
모시는 신사를 꾸며놓았네요 :)









아라시야마 거리를 걷다보면 왼편에
골목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대나무숲
치쿠린으로 가는 길이에요.

사람은 많긴 하지만 대나숲에 들어가자마자
나무 내음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확!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에서는
인력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요.
“엄마, 우리도 인력거 타자!” 하고
가격을 알아보았는데

15분에 400엔, 30분에 900엔.
너무 비싼 가격에 뜨악 놀라고
인력거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중국 사람들.

인력거 타는 건 패스하고 대신 저녁을
더 맛있는 걸 먹기로 했어요!









원래 일정은 아라시야마 일정을 마치고
금각사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엄청난 인파에 급격히 피로해진 엄마와 저는
잠시 숙소로 돌아가 쉬기로 했어요.

숙소에 들어가 씻고 나니 출출해서
한국에서 사온 컵라면 호로록!

역시 외국에서 먹는 컵라면이 제일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