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디로든/KYOTO JAPAN

엄마랑 교토 여행 - 산넨자카 니넨자카 / 니넨자카 다다미 스타벅스



-

엄마랑 교토 여행
산넨자카 니넨자카 / 니넨자카 다다미 스타벅스

KYOTO SANENZAKA
KYOTO NINENZAKA
KYOTO NINENZAKA STARBUCKS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교토 여행.
보슬비가 엄마랑 둘이 떠난 교토 여행에
운치를 더해주었다.

기온거리의 다음 코스는 ‘산넨자카 니넨자카‘

얼마전 제 1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생민 오빠의 짠내투어에서도 나온 곳으로
다이쇼 시대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순산을 기원하기 위해 오르는 언덕인
산넨자카는 거리 양쪽에 상점들이 가득하다.
상점들을 자세히 보면 아라시야마,
니시키시장에서 본 가게들이 이곳에도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있던 가게를
서울에서도 만난 느낌이랄까.
다소 상업적인 느낌이 강한 관광지이다.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기요미즈데라로
이어지는 길목이기 때문에 기모노를 입고
참배하러 가는 일본인들도 많다.









니넨자카에는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으로
인테리어가 된 교토 니넨자카 스타벅스가 유명하다.

경사진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를 걷다보니
목도 마르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 스벅으로 들어갔다.

주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
다다미방은 역시 자리가 없다.
1층에 있는 곳에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운이 좋게도 자리가 난 스타벅스 다다미방.

비가 내려 약간 쌀쌀해진 날씨에
니넨자카 스타벅스 다다미방에 앉아있으니
노곤노곤 졸리고 나른해졌다.

다다미방에 앉아서 엄마랑 교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직해서 회사를 다니기 전에
엄마랑 둘이서 또 여행갈 계획을 세웠다.

블라디보스톡이나 베트남 호이안이 후보.
엄마 우리 또 떠나자!
엄마랑 나는 잘 맞는 여행 친구 :)









커피를 마시며 엄마랑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가득한 스타벅스 다다미방.
다음 사람도 앉을 수 있게
정리하고 일어나기로 했다.

이제 산넨자카 맛집 냉우동 집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