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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DANANG VIETNAM

다낭 호이안 여행 등불축제 / 소원등 배타기 / 호이안 맛집 반미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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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여행
등불축제 / 소원등 배타기 / 호이안 맛집 반미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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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되면 거리마다 알록달록 예쁜 등불이
켜지는 호이안 구시가지 등불축제!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와서
호이안 구시가지 거리를 걸으니
마냥 기분이 좋았던 날.








골목마다, 가게마다 조명색이 달라서
걸을 때마다 색다른 호이안이 저녁풍경!

"예쁘다, 너무 예뻐!"
나도 모르게 계속 나오는 말.

친구랑 호이안 등불축제를 구경하면서
서로 사진찍느라 정신 없었던 기억이 :-)








걸으면서 막 찍어도 작품이 되는 호이안!
등불이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내 방에 걸어두기엔 너무 커서 아쉽지만
사진으로, 머릿속에, 마음속에 남기는 걸로.








인생샷 건져보겠다고 셀카를 몇장이나 찍었는지.
하지만 블로그를 쓰는 지금,
사진을 확인해보니 이거 한장 빼고는
모두 조명에 초점이 맞아있어서 얼굴은 뿌옇다.








호이안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강이 나온다.
강 주변에는 소원등 배를 운영하는 분들이
흥정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나와 친구에게도 흥정을 시도하는
젊은 베트남 여성분이 있었다.
그 분은 우리에게 2만동에 배가 움직이는 동안
소원등을 제한없이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으나...

배를 막상 타고나니 그 베트남 여성분은 없어지고
배를 끄는 할머니가 딱 2개의 소원등만 주었다.








2017년 연말에 간 다낭 호이안 여행.
2018년에 꽃길 걸을 수 있도록 빌 소원이 많았는데
배를 타고 나서 소원등 더 달라고 요구하느라
한동안 실랑이를 벌였던...

"2018년 좋은 곳으로 이직되기를,
나와 가족,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원을 빌고 호이안 소원등 배에서 내렸어요.








호이안 소원등 배 타실때
꼭 흥정 잘하시길ㅠㅠ
지나가던 옆에 배에서는 저렇게 소원등을
많이 줬는데 왜 우리는ㅠㅠㅠㅠ








호이안 야시장을 걷다보니 금새 꼬르륵!
한국에서부터 꼭 먹자고 점 찍어둔
호이안 맛집 '반미프엉'

멀리서도 "아! 저기구나" 알 정도로
줄이 길게 서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가장 잘나가는 메뉴는 12번
소고기와 계란이 그러간 반미라고 해서
저도 그걸로 시켜보았어요.




 





호이안 맛집 반미프엉은 포장도 되고
안쪽에 보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팠던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먹으면서 쉬기로 했어요!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
그래서 바게트, 빵이 맛있다고 한다.








바삭한 바게트 안에
약간은 매콤한 소스랑 함께
소고기, 계란, 야채 선택한 토핑이 들어있어요.

주문할때 고수는 빼달라고 요청하시면
빼고 주니까 냄새에 약하신 분은 꼭 말씀하시길!
(한국말로 "고수빼주세요"해도 알아들으세요.)

반정도 먹었을 때 이미 배부를 정도로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반미프엉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이안 입장티켓에 있는
일본교까지 구경을 하고

다낭 호이안 여행을 모두 마쳤어요.
새벽비행으로 피곤했던 여행 첫쨋날,
그래도 너무 예뻤던 호이안 또 가고싶다!^.^